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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익산 서동축제, 하반기로 연기

‘2020 익산서동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하반기 개최로 미뤄졌다.

익산시에 따르면 금년도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5월 2~5일에 열릴 예정 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을 반영해 하반기 개최로 잠정 연기했다.

향후 감염증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본 후 개최 일정을 새로 결정하고, 축제 프로그램과 콘텐츠는 바뀌는 일정에 맞춰 다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서동축제 개최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며 “축제 개최 일정이 연기되면서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보다 더 내실 있는 축제를 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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