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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 전용 공간 마련 해야"

익산문화재단, 발전방향 모색 포럼

▲ 지난 12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에서 익산 서동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축제 전용 공간 마련, 거리퍼레이드 살리기 등 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서동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성공·도약하기 위해서는 축제 전용 공간 마련, 거리퍼레이드 강점 살리기 등 다양한 발전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익산서동축제 2012(이하 서동축제)'의 D-100일을 맞아 지난 12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에서 배재대 정강환 교수(前서동축제운영본부장)는 "서동축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축제 전용 공간이 필요하며, 현재의 중앙체육공원이 주무대가 되어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광대 원도연 교수는 "서동축제 프로그램의 가짓수가 너무 많다. 가짓수를 줄이고 임팩트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퍼포먼스가 있는 거리퍼레이드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정 토론자로 나선 전주대 최영기 교수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일탈성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며 축제의 특성화를 강조했고, 서동축제 총감독을 맡고 있는 조민철 감독은 금년도 서동축제와 관련한 주요프로그램 발표 및 문제점, 개선방향, 발전방향 등에 대한 발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부터 서동축제를 위탁 운영하는 익산문화재단의 서동축제사무국 한윤정 담당은 "이날 포럼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지적사항을 집중·분석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나설 방침이다"면서"올해 서동축제는 프로그램 선별을 통해 보다 알차게 열리게 되고, 내년 축제 시기 및 장소 변경 등과 관련해서는 현재 심도있는 검토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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