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정동명 교수 개발 / 호주·미국서 주문 쇄도
이미 시제품을 생산해 국내·외에서 관능검사를 마치고 양산 단계에 있는 착한 커피와 라면은 벌써 국내를 비롯해 호주와 미국에서 주문과 상담이 밀려오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 교수는 담석증이 있는 아내를 위해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얻어 착한 커피와 라면 개발에 나서게 됐다.
그는 “우리밀·국산귀리·전분으로 면을 만들고, 첨가물 없이 채식스프에 씀바귀가 함유된 것이 착한라면의 특징”이라며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토종 귀리를 강원도에서 찾아내 직접 재배해 원료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카페인이 없는 착한 커피는 커피 원두 대신 국산 귀리·흑메밀·대맥·현미·적자소·쑥·씀바귀로 맛을 내, 서양에서 흔히 커피 대체 식품으로 사용하는 치커리보다 맛이 더 좋고 해독 기능성이 있어 건강식품이라는 평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교수는 “귀리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타임지가 10대 장수식품으로 선정했으며, 말벌이나 땅벌에 쏘이거나 독사에 물려 상처가 났을 때 잘린 씀바귀 잎에서 나오는 하얀 유액을 바르면 빠르게 해독되고, 병에 걸린 개와 새끼를 가진 토끼도 씀바귀를 가려 먹는다”면서 귀리와 씀바귀의 효용성을 강력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2002년 귀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식이섬유의 일종)이 심장병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베타글루칸은 몸 안에 축적된 중금속과 방사능을 해독하고 상처 치유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덧붙여 정 교수는 학생들에게 씀바귀를 발효시킨 음료를 냉수 대신 마시게 하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식품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과 품성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4대악 근절’도 같은 맥락의 정책과제로 시행될 경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용화 연구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1992년부터 원광대 공과대학에 재직 중인 정 교수는 인체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대, 한의대, 약대, 생활과학대, 생명자원과학대와 함께 의공학, 심신의학, 식품공학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와 농수산식품부, 중소기업청 지원 연구과제에 선정돼 활발한 연구 활동 및 연구 성과를 보여 한국정신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