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개관

마이스산업 메카 대규모 전시회 등 유치…기대감

▲ 4일 열린 새만금컨벤션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GSCO)’가 지난 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심덕섭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관영 국회의원,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도내 최초의 전시 컨벤션 전용시설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는 지난 6월 오식도동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에 총 18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7492㎡ 규모로 준공됐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는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9개의 중소회의실을 갖췄다.

 

이와 함께 3697㎡의 전시관과 7300㎡의 야외전시장, 대형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각종 회의, 전시회와 박람회 개최가 가능한 전문 전시컨벤션시설로 운영된다.

 

운영은 (주)코엑스가 위탁을 맡아 각종 행사 유치, 신규 행사 발굴, 시설의 운영관리 등 센터의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운영을 맡은 코엑스는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를 도내 마이스(MICE)산업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각종 회의·전시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홍보와 브랜드 경쟁력 등을 확보하고 광고업, 이벤트업 등 접점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가, 관광·숙박·음식·교통 등 연계된 산업 발전 등 군산은 물론 도내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날 “군산은 전국 최대 산업단지와 1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한 산업경쟁력이 뛰어난 곳으로 이에 더하여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게 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의 개관으로 군산시의 발전 역량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MICE)산업은 컨벤션 산업과 전시사업으로 분류돼 있던 Meeting (소규모 회의), Incentive (포상여행), Convention(국제회의 및 대형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영어 단어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숙박, 음식, 교통, 위락 등 연관산업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이다.

이일권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기획[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북일보 공동 기획] “작은 마음이 큰 변화를 만든다”…남매의 17년 기부와 아이들의 예술 나눔

문화일반[리뷰] 호남오페라단, 신화의 탑을 쌓아올리다

군산토사매몰로 군산항 경쟁력 최하위

오피니언[오목대] 종광대와 여단(厲壇)

오피니언[사설] 무분별한 정당·정치인 현수막 규제·단속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