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심야전기 보일러를 설치해서 오랫동안 사용하면 전자파의 영향을 받아서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답=예전에는 아침저녁으로 부엌아궁이에 장작을 욕심껏 밀어 넣고 그 열기(熱氣)로 뜨겁게 달군 구들장 위에서 한겨울을 보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풍성하게 난방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요새 시골에 가보면 집은 그럴듯하게 잘 지어놓고도 난방비용을 아끼느라 보일러온도를 내리고 전기장판을 깐 탓에 정작 방안에서는 춥게 지내는 집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이러한 때 남아도는 심야전기를 이용하여 따뜻하게 난방을 하자는 심야전기난방은 대단히 고마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설치할 공간만 있으면 너도나도 심야전기보일러를 앞뒤 가릴 것 없이 설치했던 것이다.
알다시피 심야전기난방은 심야시간에 90℃ 정도의 온수(溫水)를 만들어 축열조에 저장하였다가 필요한 시간에 온수를 만들어 난방하는 축열식 전기보일러와 또, 바닥에 자갈을 깔고 그 속에 전기히터를 매입하여 난방하는 축열식 전기온돌이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축열식 전기온돌의 경우 질의에서 염려하고 있는 것처럼, 전자파 발생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입으로는 누구나 전자파에 대해서 안전하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전기히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정말 인체에 무해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것이 문제다.
/ 최상철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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