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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000번' 명품버스 달린다

시, 동물원~치명자산 구간 4대 운행

전주시내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신규 노선 ‘1000번’의 명품버스가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000번 신규 노선에 명품버스 4대가 배치돼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1000번 버스는 전주동물원과 전주역, 시외·고속터미널, 중앙시장, 한옥마을, 치명자산 등의 노선을 오가게 된다. 이 노선은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기원하고 천년 고도 전주를 상징해 노선 숫자가 1000번으로 명명됐다.

 

명품버스가 배치된 기존 79번 노선의 경우 전주역과 고속·시내버스 터미널, 완산동 시외버스정류소를 모두 경유해 KTX나 버스를 타고 전주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지만, 관광객들이 대부분 한옥마을과 전동성당·남부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하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와 함께 79번 버스가 시외지역인 금산사까지 운행되는 부분도 신규 노선 설치의 이유가 됐다.

 

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명품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X 도착시간을 고려해 1000번 노선 운행시간표를 만들었고 배차시간은 4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6일) 등 4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동물원에는 기존 165번 시내버스 외에도 1000번 버스가 증차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명품버스 운행으로 전주하면 한옥마을, 한옥마을하면 명품버스, 대중교통이 편리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 전주의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주 시내버스 200번대 이서, 300번대 삼례, 900번대 구이 방향 전주 여행 '명품 버스 1000번'으로 떠나요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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