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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서울 강동구에 지역 식재료 지속 납품

강동구 주민 2박3일 귀농귀촌 체험 등 교류 활성화

완주군과 서울 강동구청의 도농교류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진다.

완주군은 19일 "강동구청이 내년에도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공급받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내년에도 연간 20억 원 규모 완주산 식재료를 강동구청에 계속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과 강동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을 맺고 강동구 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200여 곳에 완주 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하는 도농상생교류를 활발히 이어왔지만, 환경 변화에 따라 공급 중단 등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에 유희태 완주군수는 취임 후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을 직접 방문, “농민들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해 상생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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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로컬푸드를 찾은 강동구 주민./사진=완주군

유 군수는 이번 이수희 구청장의 결단에 대해 “강동구청이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계속 납품을 받는 용단을 내려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두 자치단체 간 귀농귀촌 활성화 등 더욱 다양하고 긴밀한 도농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공공급식센터 관계자와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등 20명은 이와 관련, 14일 완주공공급식센터를 방문해 완주 식재료의 산지점검과 모니터링에 나서기도 했다. 이들은 지역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완주 육가공시설 현장 방문•점검, 삼례 귤농가에서 귤 수확 체험 등을 했다. 

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강동구 주민 20여 명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에 머물며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 설명, 로컬푸드 직매장·가공센터 견학, 귀농·귀촌 선배 농가 견학을 했다.

한편 완주군-강동구의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양측이 1대 1 매칭을 통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방식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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