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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복합단지 개발'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가시화

실시설계 추진…용역 업체 선정후 내년 말까지 마무리 계획
착공 전까진 지역 대규모 행사·시민 문화축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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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철거공사가 진행될 계획인 전주종합경기장과 일원 부지 위치도.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일대를 마이스(MICE)산업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야구장에 이어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을 얻고, 향후 건립될 MICE 복합단지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전시컨벤션산업은 관광·숙박·유통·문화·예술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 현재 전주시를 포함한 전국의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분야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난 5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거쳐 철거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예산 2억 원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용역 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을 철거를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개발과 지역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용역에 착수하고, 공사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내년 4월에는 종합경기장 철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말까지 진행될 종합경기장과 부속건축물 철거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는 110억 원 규모로, 철거 대상지 연면적은 3만6751㎡(부지면적 12만715㎡)에 달한다.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3만5594㎡, 전주푸드 1057㎡, 수위실 100㎡ 등이다.

시는 종합경기장이 철거되기 전까지는 이 일원을 10월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 등 대규모 행사와 지역 문화 축제, 시민 참여 행사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자, 마이스산업 육성 등을 통해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이라며 “안전한 종합경기장 철거와 향후 이어질 글로벌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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