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반려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약 220㎡ 규모의 온실에 진단실과 회복실로 구분돼 운영 중인 식물병원은 각종 병해충과 생육 불량, 온도·수분 관리 실패 등 다양한 식물 문제를 전문가의 손길로 치료한다.
진단과 치료에는 전문 인력과 관련 기자재가 투입되며, 당일 진료와 처방이 원칙이지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 일정 기간 회복실에서 무료로 집중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치료 이후에는 식물별 특성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재배 교육도 병행해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진료 신청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859-4979)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식물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상 증상이 보이면 바로 식물병원을 찾아 달라”면서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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