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진북광장과 팔달로, 충경로 등 전주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 드라마는 전주를 포함해 도내에서 총 14회차의 촬영이 이뤄졌으며, 드라마 촬영 시 1990년대 서울의 배경을 재연하기 위해 전주 구도심의 주요 도로 인근 상가 간판들을 미술·소품 작업한 뒤 CG작업을 통해 서울의 거리로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서 촬영된 분량은 드라마 12회 버스정류장 장면 등으로 방영됐으며, 전주 외에도 군산, 부안, 고창에서도 로케이션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올해 방영된 넷플릭스 시리즈 ‘체크인 한양’과 지난해 방영작인 ‘정숙한 세일즈’도 전주에서 촬영이 이뤄졌으며, 이외에도 숏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촬영이 전주에서 이뤄지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면 최소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전주에 체류하며, 촬영을 하는 것에서 넘어 전주라는 도시를 느끼고 경험하고 소비하는 또 다른 관광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영화하기 좋은 도시 전주를 알리기 위해 로케이션 및 스튜디오 촬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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