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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픈 아이는 한 밤중에도 진료"…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

야간·공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 본격화…6월 2일 개소 목표
의료 접근성 향상 위한 장기 준비 성과…행정적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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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전북일보 DB

남원시는 야간‧공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정 절차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신청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남원시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진행,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접수된 심사결과를 토대로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선정 결과를 해당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지정서를 발급하며, 진료 개시 15일 전까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중앙의료원에 보고한 후 최종 지정을 받아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

시는 6월 2일 개소를 목표로 차질없이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국‧도비 예산 확보와 함께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기준과 지침 개정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남원시 지역 여건이 반영된 개정 지침이 마련됐고, 본격적인 지정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는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기간 준비의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으로 소아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지정과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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