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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복지부터 철도까지…장수군의회, 민생 현안 조례·건의안 집중 처리

-체육관 건립·인구유입·금융사기 예방 등 지역 현안 집중 조명
-김광훈 의원 발의 ‘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 설치’ 촉구 건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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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의원 일동 ‘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 설치’ 촉구                         /사지제공=장수군의회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16일 제374회 임시회를 열고 1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8건과 건의안, 군정 질문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군정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유경자 의원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경로당에 지역봉사 지도원을 배치해 노인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김광훈 의원은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며 장기 정착 유인을 위한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남수 의원은 “장수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은 지역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육 인프라 구축을 촉구했으며, 장정복 의원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숙박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유휴시설 리모델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남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안’, 장정복 의원의 ‘장수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이종섭 의원의 ‘장수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8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금융사기 예방 조례는 군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홍보 및 유관기관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최한주 의장은 ‘장수군 주택 신축과 균형 발전 방안’에 대한 군정 질문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편차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주택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이 처리돼 유경자, 김광훈, 김남수, 한국희, 장정복, 이종섭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특히 김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 설치 촉구 건의안’도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는 영호남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전주~김천 간 영호남내륙철도와 영호남내륙철도 진안역과 달빛철도 장수역 간 지선 철도 연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자 건의한 것이다.

이에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건의안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장수역 ~ 진안역 지선철도를 반드시 반영하라. △군민의 염원과 지역의 미래가 외면 받지 않도록, 장수역 ~ 진안역 지선철도 설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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