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도지구의 전통문화 보존과 경관 개선을 위해 한옥 건축을 지원한다.
시는 ‘2026년도 고도지구 내 한옥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
한옥 보조금 지원은 국가유산청 국비를 지원받아 2015년부터 시작한 전통문화 보존 사업으로, 금마면과 왕궁면 일부 지역에 지정된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보존육성지구) 내 한옥을 신축·개축·재축·증축하면 건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익산에 주소를 둔 시민이며, 시 거주기간을 비롯해 세대원 수, 무주택자, 사회적 약자 등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통 담장 포함 시 총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담장은 총공사비의 50% 내에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고도지정지구가 일부 조정되면서 지원 대상 지역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문화유산과(063-859-579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옥 건축 지원을 통해 백제왕도에 부합하는 고도 익산의 경관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보존과 고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