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애인복지시설 동그라미(원장 구형선)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동그라미는 지난 18일 ‘제18회 아주 특별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열고, 익산왕릉원과 오금산성 일대에서 문화재 돌봄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설 이용자들과 직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문화재 보호와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동그라미 거주 장애인들로 구성된 동그라미자치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주민자치회는 매월 2000 원씩 정성껏 모은 기금으로 4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마련해 원광중학교 학생 2명에게 전달했다.
또 동그라미지역사회위원회(위원장 윤해경)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총 81만 6000 원의 성금을 모금해 원불교 중앙교구에 기탁했다.
구형선 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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