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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밀린 세금을 안내? 군산시 가택수색, 골프채·고가시계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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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지방세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2차례 걸쳐 진행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광역 징수 기동반이 함께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5명의 체납자에 대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동산을 압류했다.

가택수색 대상자의 지방세 총 체납액은 60건 1억 5000만 원으로, 이번 수색에서 20년 된 체납세 1500만 원을 현장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골프채 및 고가 시계, 귀금속 등 40점의 동산을 압류했다.

시는 소액현금의 경우 압류 즉시 체납 지방세에 충당하고, 나머지 압류 물품은 감정평가 후 공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징수 활동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납부의식을 고취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의해 가택수색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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