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가 지역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을 위해 익산지역 최초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공모에 도전한다.
오는 5월 예정인 교육부 공모에 응해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익산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를 통해 학교 및 지역 교육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리고는 7일 익산시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추진과 익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효과적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 교육 혁신 정책 일환으로, 학교의 역량을 높여 공교육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 지원, 인사 자율권 보장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역 특성과 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이리고는 지역 인재 양성, 진로 탐색 및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 기반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이리고의 자율형 공립고 계획을 긴밀히 연계,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주 기반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부시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길러 내는데 있어 교육은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리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익산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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