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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 에코시티에 대규모 임시주차장 생긴다

올해 15개 아파트 지하주차장 보수공사 예정
시, 학교 예정 부지 활용키로 도교육청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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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시가 에코시티 아파트 단지들의 지하주차장 보수공사에 대비해 대규모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에코시티 15개 아파트 단지가 순차적으로 지하주차장 보수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시는 에코시티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인근 학교 예정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의해 아파트 인근 학교 예정 부지에 대한 사용허가를 갱신하기로 했다. 

이곳은 시가 지난 2023년부터 도교육청의 사용승인을 받아 67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해 온 공간으로, 양 기관은 주민 불편 해소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1176㎡ 사용 면적을 6000㎡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올해 6월까지로 돼 있던 사용기간도 연장하기로 협의했다.

시는 이달 중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주차면수가 총 255면으로 증가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보수공사로 인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주차 문제는 삶의 질은 물론 도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주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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