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선8기 4년차를 앞두고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행정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는 1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률 제고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실·국·소장과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6대 분야 41개 공약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시는 그간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창조도시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6차산업 농업 선도 △나눔복지·미래교육 실현 △혁신행정 및 열린 소통 등 분야별 과제를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이라는 비전 아래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전체 공약 이행률은 80%에 달하며, 시는 내년 목표인 85%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중앙부처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조를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공약별 추진 로드맵을 세부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도 확대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회에 걸쳐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시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은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직접 평가한다. 시는 실행계획 조정에 이같은 시민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남원의 미래를 위한 설계도”라며 “남은 임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모든 공약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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