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합동 회의 열고 대응 방안 논의
최근 전국적으로 군부대 등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 사건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익산경찰서(서장 박성수)가 18일 민·관·경 합동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수 서장과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경찰 관계자와 익산시 민생경제계장,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조합, 자율방범연합대, 변호사 등이 참여해 노쇼 사기 사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에 따르면, 군부대 등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외식업을 대상으로 한 사기 사건이 가장 많고 청과점, 철물점 등 각종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범행 수법은 위조된 공문을 보내 피해자를 안심시킨 후 대량의 음식이나 물건을 주문한 뒤 다시 연락해 공범인 업체를 통해 물품 대리 구매를 해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박성수 서장은 “반복되는 노쇼 사기는 자영업 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우리 사회 신뢰 기반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치단체, 외식업 종사자 등과 함께 힘을 합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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