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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안농협, AI 활용 ‘저비용∙고효율 입시컨설팅’ 성황리에 개최

-관내 농업인 자녀 40여명 참여…‘도농격차 해소에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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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업인 자녀 스마트(AI) 입시컨설팅 지원사업-농촌 고등학생 초청 무료 대학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부안지역 농업인 자녀 및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안농협 제공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농업인 자녀들의 대학입시 지원을 위해 스마트(AI) 기반 입시컨설팅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AI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입시컨설팅’에는 전국 농업인 자녀 300여명 중 부안지역 농업인 자녀 4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AI)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인 ㈜바이브온코퍼레이션이 진행했다. 대입 전형이 해마다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의 한계와 비용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도농 간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째 시간에는 AI서비스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AI가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받으며, 강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

둘째 시간에는 입시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근 대학입시 트렌드와 전형별 지원전략, 대학별 입시요강, 수시·정시 지원전략 가이드북 등 실전 자료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교육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유석용 백산고 교장은 “오늘 AI 입시컨설팅을 통해 농촌 학생들도 도시 학생과 동등한 입시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부안농협과 조합장님께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은 “전 산업에서 도농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촌의 미래는 젊은 학생들에게 달려 있다”며 “오늘 입시컨설팅을 통해 농촌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홍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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