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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 “대승정밀 노동자 사망사고, 특별근로감독하라”

중대재해 엄정 수사 및 대승그룹 전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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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4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김제 대승정밀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과 중대재해 엄정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최근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김제 대승정밀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과 중대재해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24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전북본부는 “고용노동부는 즉각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대승정밀 경영책임자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45분께 대승정밀에서 일하던 40대 A씨가 설비에 기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전북본부는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2인 1조 근무 원칙이 지켜지고 안전센서가 작동하는 등 현장에 노동 안전장치가 있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인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작업 중지와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촉구했다.

또 “대승정밀을 운영 중인 대승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일강에서도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어, 대승그룹 전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승그룹의 공개 사과, 안전책임자 처벌, 노동자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 및 작업환경 측정 실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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