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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자원봉사센터, 중복 앞두고 삼계탕 조리해 어려운 이웃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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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진안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삼계탕을 조리하는 모습. / 사진제공=진안군자원봉사센터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 이하 자봉센터)는 중복을 하루 앞둔 29일 100명가량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열치열’ 음식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삼계탕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자봉센터는 중복(7월 30일)과 말복(8월 9일)을 보내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일일이 전달할 예정이다. 조리계획량은 총 700마리다.

삼계탕은 인삼, 대추, 마늘, 녹두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듬뿍 넣어 조리한다. 

이날 자봉센터는 조리된 삼계탕을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한 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폭염으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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