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고액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가방, 귀금속 등 고가 동산 28점을 전자공매에 부친다.
이번 공매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시·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북자치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공매 물품 실물을 확인할 수 있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입찰에 참여 가능하다.
공매 물품은 모두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자산으로, 부안군과 전북자치도는 위탁수수료 없이 직접 매각해 행정비용 절감과 세수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 낙찰자는 최고가 입찰자를 원칙으로 하며, 낙찰 결과는 9월 4일 발표된다.
허미순 부안군 재무과장은 “세금을 장기간 체납하면서 재산을 은닉하는 행위는 조세 정의를 훼손한다”며 “앞으로도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부터 압류·자산 매각까지 강력히 추진해 공정한 납세문화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5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www.jeonbuk.go.kr)와 부안군(www.buan.go.kr)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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