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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군의회, 전주시청 앞에서 통합 반대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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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완주군의회는 20일 오전 전주시청 앞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출근길 캠페인’을 열고 통합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유의식 의장 등 완주군의회 의원 11명 전원과 통합 반대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은 이날  “완주의 희생만 강요하는 완주·전주 통합 결사반대”, “우범기 시장님 빚 6천억 원은 어찌하실래요?”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통합 반대의 정당성을 알렸다.

군의회는 완주군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전주-완주 통합 논의의 부당성과, 완주군민의 자존과 지역 발전을 지키려는 단호한 입장을 전주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의회 통합반대 특별위원회 서남용 위원장은 “지난 세 차례 주민 거부에도 불구하고, 이번 통합 논의가 정치적 계산으로 일방 추진되고 있다”며, “완주의 미래는 군민이 결정해야 하며, 군의회는 모든 위험을 점검하고 자주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와 전주의 통합은 행정 편의적 발상이자 졸속 추진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한 채 진행되고 있다”며, “군민의 권익과 자존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 12일까지 관내 13개 읍면에서 통합 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현재 의원별로 매일 오전 통합 반대 출근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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