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TMR(완전배합 사료) 사료공장을 개보수, TMF(완전배합 발효사료) 사료 생산라인을 구축해 본격적인 TMF 사료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조사료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 있는 조사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TMF 사료는 기호성과 소화율이 높아 고급육생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내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20일 TMF 사료 생산라인 가동과 함께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TMF 사료 이해 및 고급육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TMF 급여 시 기대되는 생산성 향상 효과,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 조사료 품질의 중요성과 국내산 조사료 활용 확대 필요성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내용이 다뤄져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수 조합장은 “이번 조사료 가공시설 개보수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조사료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산 조사료 기반의 TMF 사료 공급을 통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고급육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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