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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야 고맙다”⋯군산시수협, 지난해 위판액 ‘역대 최고’

3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 돌파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도내 수협 최초로 3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수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수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시수협은 1933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군산시수협은 지난 2023년 1072억 원, 2024년 1288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407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위판액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물김‧물오징어‧꽃게 등 주요 위판 품목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품목 다양화‧수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한 외지 어선 유치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주요 위판 실적 현황은 △물김 4만 5050톤(527억 원) △물오징어 1917톤(233억 원) △꽃게 2008톤(108억 원)을 기록하며 위판액 증가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군산시수협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매각 및 상각 등을 통해 정리하며, 재무건정성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는 철저한 여신 관리와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을 바탕으로 조합 금융 안정성을 높이고 대외 신인도를 한층 높이는 결과를 평가된다.

김광철 조합장은 “3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 돌파는 어려운 어업 여건 속에서도 어업인과 수협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정적인 위판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위판 품목 확대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판액 1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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