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후백제 로드 구축 등 논의
후백제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전국 7개 시·군이 전주 종광대 토성 등 후백제 유적에 대한 국가유적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소속 7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실무회의를 열고 후백제 역사문화권 복원,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후백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국가예산 확보 방안, 7개 시·군의 주요 후백제 유적에 대한 국가지정유산(사적 등) 공동 대응,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공동사업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협의회는 후백제 역사문화권 국가기본계획에 따른 시·군별 세부 정비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국가유산청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3차)에 후백제 역사문화권 주요 유적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 현재 답보 상태에 있는 전주 종광대와 동고산성, 상주 견훤산성, 논산 개태사 등 주요 후백제 유적에 대한 국가유산 지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 협의회는 각 지역에 산재한 후백제 유적 등을 하나로 묶는 ‘후백제 로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회의에서는 7개 시·군을 잇는 후백제 역사 탐방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검토가 오갔다.
전주시 하재식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올해는 후백제 역사문화권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후백제 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해 각 시·군의 역사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발족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에는 후백제 관련 유적을 보유한 전주시와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문경시, 상주시, 논산시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