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공약 남발 그만”···군산시장 후보 4인, 실현가능 정책경쟁 선언

“보여주기식 약속은 배제해야”

26일 군산시장 예비후보 4명(왼쪽부터 서동석, 박정희, 진희완, 최관규)이 ‘보여주기식 공약경쟁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문정곤 기자 

6·3 지방선거 군산시장 예비후보 4명이 “공약남발을 중단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경쟁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선심성 ‘현금배당’ 공약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드러내며 과도한 공약경쟁 자제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석·박정희·진희완·최관규 예비후보는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실현 가능성 낮은 공약이 반복돼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렸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현대차 9조 투자 MOU 발표로 지역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선거용 메시지로 소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투자 발표가 공약 경쟁의 재료로 변질되면 본래 취지가 훼손된다”며 “군산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실제 이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또한 MOU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의지도 표명했다. 

네 후보는 “군산은 산업 위축과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번 투자가 일자리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입을 모았다.

후보들은 앞으로도 군산 발전을 위한 핵심현안은 협력하되, 정책 경쟁에서는 책임성 중심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들은 “보여주기식 공약경쟁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근거 없는 공약과 무리한 예산 약속을 반복해온 기존 선거문화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문정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부안“내가 적임자”…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 뜨거운 열기

익산힐링시설인데 쉬는날엔 휴관...국립 익산 치유의 숲 운영방식 논란

정치일반김성수 도지사 예비후보 “전북 금융중심지, 자산·수익 남는 구조로 전환해야”

경제일반[건축신문고] 전주, 잠들어 있는 후백제의 숨결을 깨워야 할 때

완주완주군, 계획관리지역 난개발 막고 혜택은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