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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국비 확보 위한 잰걸음

황인홍 군수가 꽁꽁 묶인 예산 확보를 풀어내기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2024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황 군수가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하면서 그 잰걸음을 떼기 시작한 것. 이날 방문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계속)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신규)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신규)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신규) 추진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이원택 국회의원(예산결산위원)과 조수진 국회의원(예산결산위원), 서삼석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 추진 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별 필요 국비를 간곡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480억 원)’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비로 10억 원을 2024년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대통령 전북 공약사업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 등 태권도 위상 강화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추진 돼야 한다며 지원 요청에 무게를 실었다. 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43억여 원)’은 현재 사용 중인 무주군 폐기물종합처리장 2단계 시설 이용의 조기 종료 우려에 따라 3단계 매립시설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는 2024년도 설계를 진행하기 위한 사업비로 국비 2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병목구간의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는 등 교통의 흐름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20억 원)’ 과 관련해서는 국비 10억 원 반영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26억 원)은 공공수역(용담댐 상류) 수질보전과 지역사회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하는 것임을 강조, 국비 3억 원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 사업들은 국가경쟁력 확보와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추진이 돼야 하지만 현재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답답한 심경”이라며 “우리 무주군에서는 해당 사업들이 든든한 추진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비롯한 정치권을 찾아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07 15:56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성료

무주군이 안성면에서 선보였던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이하 ‘낭만 프린지 무주’)의 흥겨웠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안성 복합어울림센터, 안성 청소년문화의집, 덕유산 장터 등지에서 펼쳐졌던 이번 축제에는 아200여 명의 아티스트를 포함한 무주군민은 물론, 전주와 대전, 청주, 익산 등 전국에서 총 3000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더율’과 ‘시엘’, ‘푸른꿈고등학교’, ‘무주군민 합창단’, ‘무주 반디 오카리나 앙상블’, ‘소리샘’, ‘MJ문화예술단’, ‘불꽃장구’, ‘안성 한마음 봉사단’, ‘춤아리’, ‘혜윰달’ 등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총 21개 팀 150여 명의 실력파 아티스트 공연이 ‘마을 중심 문화예술축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호응을 얻어낸 것. 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 아티스트(총 9개 팀 50여 명)들이 보여준 마술과 마임, 서커스, 드로잉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심을 모았으며 ‘공동체와 자연,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도 인기를 끌었다. 안성면 내 빈 건물에 마련한 ‘안성 특별 전시장’에서는 이동우 감독과 뮤즈그레인 밴드가 안성면이 배경이 되고 주민들이 주인공인 ‘나의 마을, 안성’이라는 제목의 미디어 전시를 진행해 특별한 감동도 선사했다. 주민 A씨(58·안성면)는 “조용했던 마을이 모처럼 사람 소리와 향기, 그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 차 사는 것 같았다”며 “무주에도 재주꾼들이 정말 많던데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청년 농부 공동체 ‘무작정 농부’팀과 인근 지역 청년 농부들이 토크로 만났던 ‘무작정 농부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협동조합공간’, ‘안영옥’, ‘레진 플루이드 아트’, ‘덕유산 사계 사진전’ 등 무주 주민들이 참여 · 운영했던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06 17:42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3無 축제'로 전국적 관심⋯방문객들도 엄지 척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가 지난 3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열렸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평가발표회는 지난 축제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평가발표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 등 전문가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영상물을 시청한 뒤 평가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조사 용역(9. 2.~10. / 신비탐사객 포함 축제 방문객 표본 560명 대상 / 설문, 축제 현장 모니터링 등)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축제 기간 개최됐던 행사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과 완성도등에 대한 의견,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에 대한 방문객 평가와 발전방안 등이 공유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방문객 수는 42만여 명, 경제효과는 약 150억 70000여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지인(전북 > 서울/경기 > 대전 등)의 비율이 86%로 월등히 높았으며 유형은 가족·친구 단위(약 86%), 20~40대 방문객 비율(약 83%)이 높다. 이들의 행사장 체류시간은 4~5시간(약 40%)이 가장 많았으며 행사장 만족도 는 빛의 향연(낙화놀이, 드론쇼) > 물벼락 페스티벌 > 야간 경관/프로그램 > 그리고 반디누리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비탐사 방문객(표본 15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분석에서는 주제 적합성 > 재참여/추천 > 교육/학습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선 요구 사항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교통 관련 > 음식/먹거리 종류 > 살거리·특산품 > 행사 관광 정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SNS, 유튜브 등) 분석(2023. 7. 10. ~ 9. 30.) 결과에서는 축제 정보와 초청 가수, 불꽃놀이(낙화놀이), 반딧불이 등이 주로 언급됐으며 약 82%가 ‘즐기다, 좋다, 안전, 가고 싶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를 발표한 김판영 교수(백석대학교)는 총평을 통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 평가(행사 만족 4.01점 / 프로그램 만족 4.01점 / 신비탐사 4.62점 - 5점 만점) △야간축제로의 자리매김 △3無(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일회용품) 축제 기획 의도가 적절했던 점 △더운 날씨를 고려한 편의/휴게시설 확대 운영 △복원된 물벼락 페스티벌 등 어린이 방문객 호응 유도 △먹거리(행사장 식당, 천원국수, 야간 먹거리)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가 적절했다는 결과를 공유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청정자연의 가치를 공유하고 힐링과 치유, 다양한 재미가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자 최고의 위상을 지닌 축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3無 축제의 정착과 자연을 연계한 축제 모티브의 확대, 세계적인 환경축제로의 도약 등 당면한 숙제를 풀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 선두에는 제가 서겠다”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의 계기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 보자”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05 18:16

무주학생들, 기본인성 갖춘 ‘박학다식형’ 인재로 육성

무주군 관내 학생들이 ‘책 많이 읽기 분위기’에 적극 참여하면서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학교 도서관을 비롯해 등굣길과 구름다리 등에서 야외 부스를 활용한 독서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무주중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관내 3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책읽기 행사에 진지한 자세로 참여하고 있는 것. 이에 김승기 교육장은 1일 독서행사(책으로 먼저 만나보는 진로 BOOK FESTIVAL)가 열리는 무주중학교(교장 김준배)를 방문해 담당자를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교무실을 찾은 김 교육장은 간담회를 통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담당 교사의 설명을 듣고, “향후 독서 행사가 실질적인 독서 활동으로 이어지고 확장될 수 있도록 장기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그런 다음 도서관과 야외 전시 부스를 방문한 김 교육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하며 학생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등을 토닥이면서 “앞으로 교육지원청도 우리 무주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 우리 무주교육현장은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내실있는 사회구성원을 배출해 내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지역사회 지적 이후에 무주교육지원청 등 지역의 일선 기관들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책 마련에 힘쓰면서 변화된 학생들의 모습을 보는 지역사회의 시선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05 18:16

사진으로 만나는 '덕유산의 사계'⋯이윤승 작가 사진전

산악사진가 이윤승 작가의 '산' 사진전이 오는 19일까지 안성면에 위치한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전시관에서 열린다.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는 ‘덕유산 상고대’ 등 덕유산국립공원의 사계를 담은 작품 20여 점이 선보일 예정. 유화 캔버스에 인화해 기존 사진과는 다른 특별함, 또 덕유산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승 작가는 "사진은 나만의 시간 속에서 피사체와 대화하고 또 같이 호흡하면서 자연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진실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이라며 “20여 년 전 무주로 귀촌한 이유도 덕유산이 좋아서, 덕유산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담기 시작한 덕유산은 사계절 어느 하나 똑같은 모습인 적이 없었다”면서 “여러분도 변화무쌍한 덕유산의 사계절을 감상하시며 가을로 곱게 물이 든 칠연계곡을 따라 힐링의 시간 꼭 가져보시라”고 덧붙였다. 사진학을 전공한 이윤승 작가는 산에 매료돼 카메라와 함께 30여 년간 백두대간을 누비고 있는 산악사진가로 지난 2009년부터 덕유산을 비롯해 지리산과 설악산, 월악산, 주왕산, 속리산 등에서 30여 차례 산상 그룹전을 개최한 바 있다. 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전시회 등 각종 국제대회 초청 ‘산악 사진 그룹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산악사진가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산악사진가협회 5~6대 이사장과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을 역임한 이윤승 작가는 현재 무주사진가협회 회장이자 무주군관광협의회장, 무주문화원 수석부원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02 13:23

무주 안성낙화놀이 '지역로컬 100선' 선정

무주 안성낙화놀이가 ‘지역로컬 100선(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로컬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 그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선정한 것으로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생활·역사형 축제·이벤트’ 부문에 선정이 됐다. 특히 매력성과 특화성, 지역 문화 연계성을 비롯한 향유 영향력 등에서도 호평을 받은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한지에 뽕나무 숯과 마른 쑥, 소금 등을 말아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달아 행하던 전통 불꽃놀이다. 안성면 두문리 전(前) 낙화놀이 보존회장 박찬훈 옹의 옛 기억을 토대로 무주군이 복원했으며 이후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들에 의해 전통 방식으로 전승·보존돼오고 있다. 2016년 10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현재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해마다 8월 첫째 주 금·토요일에 개최되는 두문마을 여름축제와 8월 말~9월 초에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주민들(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에 의해 재연이 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그리고 지역로컬 100선으로 꼽힌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든든한 기반”이라며 “무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잘 살려서 1000만 관광객 유치의 동력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로컬 100선’은 국민발굴단과 지역 문화 전문가 등이 누리소통망(SNS)과 통신데이터 추정 방문객 수 등의 빅테이터를 분석해 매력성과 특화성, 지역 문화 연계성, 문화·경제·사회적 효과, 영향력, 지역발전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생활·역사형 축제·이벤트’ 부문에 선정된 무주 안성낙화놀이 외에도 다양한 전국 명소와 콘텐츠, 명인들이 △지역 문화공간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 △문화마을·거리·상권 △생활·역사형 축제·이벤트 △지역 문화유산 △지역문화 상품·브랜드 등 분야에서 지역로컬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문체부는 앞으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지역로컬 100선과 관련한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에 나설 뜻을 밝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30 10:36

무주군 의용소방대 가족 한마음 기술경연대회 열려

무주군은 지난 27일 무주읍 소재 예체문화관에서 ‘무주군 의용소방대 가족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소방서(서장 오승주)와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이호상, 여성회장 윤정순)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지역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연대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들과 무주소방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회식을 비롯해 단체줄넘기와 개인장비 착장 후 이어달리기 등의 기술 경연, 그리고 축하 한마당(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개회식에서는 이숙민 대원(무주여성의용소방대)과 류경애 대원(부남여성의용소방대), 하정오 대원(적상남성의용소방대), 유정희 대원(안성여성의용소방대)이 모범 의용소방대원으로 선정돼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전라북도의회 윤정훈 도의원과 무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서영광 씨,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김선석 주무관이 무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무주군에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노고와 활약이 무주군을 안전하게, 군민 여러분의 삶을 평안하게 해주는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행정이 관심을 가지고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29 16:05

제12회 무주군 청소년 문화축제 ‘꿈’ 성료

무주청소년수련관(관장 김주형)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올해는 ‘청소년의 날’로 정해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감정카드’, ‘멘토링’ 상담 부스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분과에서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유퀴즈 룰렛 게임’,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으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향료 주머니’와 ‘스트링아트 무드 등’, ‘키링’, ‘동아리 부스’, ‘와플 및 음료’ 나눔 등의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2부 행사는 황인홍 군수, 이해양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그리고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으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청소년문화축제 ‘꿈’은 우리 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체험하며 경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청소년의 날’로 치러 더 특별하다”며 “발군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쳐 같이 즐기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 나눔의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쌍백합청소년문화제’에서는 춤과 노래, 밴드 등으로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경연 무대가 펼쳐졌으며 무주청소년수련관 그룹사운드와 무주군가족센터 태권댄스팀이 축하 무대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무주청소년수련관 김주형 관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바로 청소년 문화축제 꿈”이라며 “앞으로도 무주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양수발전소와 구천동농협, BBQ무주태권도원점, 풀마트에서 노트북과 자전거 등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29 16:00

무주군, 도지사와 함께 가는 정책소풍 진행

무주군은 26일 무주목재문화체험장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무주군 관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함께 가는 정책소풍(Saw-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정책 보물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도지사가 직접 현장(시군)을 찾아가 보고(Saw) 도민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즐겁게(so fun), 새 변화의 바람(風)을 일으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의 주제 ‘자연특별시 무주, 2024 무주방문의 해’와 관련한 정책과 건의 내용을 담은 대형 블록 퍼즐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퍼즐 맞추기 이벤트는 33조각으로 구성된 퍼즐을 도지사가 임의로 고른 퍼즐 조각 뒤편에 적힌 질문(건의)에 답하며 맞춰가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질문(건의)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활성화 콘텐츠 확보 △관광 및 체육행사 무주개최 △워케이션 중심지로서 무주 육성 등 ‘무주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주군 발전을 위해 △무주산골영화제 지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반영을 위한 노력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지역특화 관광산업 육성 등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도지사의 포부를 묻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2024 무주 방문의 해의 성공은 무주군과 지역주민, 그리고 전라북도가 함께 힘을 모아야만 가능하다”며 “전라북도가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무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청정자연”이라며 “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를 비롯해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올린 반디랜드와 태권도원까지 다채롭고 아름다운 무주군의 자원은 전북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북도 역시 올 4월에 K-문화 체육관광 산업 거점 조성을 선포하고 힐링과 워케이션에 관심을 두는 등 관광에 진심”이라고 밝힌 김 지사는 “2024 방문의 해도 무주라면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무주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지 도에서도 귀 기울여 듣고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현재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한 상태로, 관광도시 브랜드 정립과 강화(홍보 · 마케팅), 이벤트 및 콘텐츠 강화, 관광수용태세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주력해 내년 한 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달성해낸다는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26 17:22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집 클리어 2차' 사업 추진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진흥)가 26일 설천면 중증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우리집 클리어(주거환경개선) 2차’ 사업을 펼쳤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주거환경개선사업팀이 의뢰하고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분과 소속 기관들이 연대해 집 안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하각구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분과장은 “가정에 거주하는 분은 시각장애가 있으신 독거 어르신으로 제대로 집안 정리가 안 되다 보니 위생이나 안전 등 여러 부분에서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며 “앞으로 해당 가정에 대한 대청소는 물론, 폐기물 처리와 방역, 이불 빨래 등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가족복지, 통합사례, 노인보건, 교육여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 등 6개 실무분과가 기관 간 경계를 넘은 연계‧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복지분과는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무주지역자활센터,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무주군청 주거복지팀 관계자들이 실무진으로 구성돼 위생 취약계층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현재까지 지역주민 욕구조사, 지역복지 서비스 자원 목록화, 취약계층 방풍막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우리집 클리어(주거환경개선) 1차 사업을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26 17:22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28일부터

28일부터 30일까지 무주군 안성면(행정복지센터 주변 실내 4곳, 야외 5곳)에서 열리는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이하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축제의 공연과 영화, 전시, 체험(목공예, 캘리그래피, 인형만들기)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은 무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응원하고 그들의 활약을 적극 알리기 위한 축제로, 무주군 관내에서 21개 팀, 9개 초청팀이 함께 어우러지며 음악과 무용,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무주군민으로 구성된 공연팀 퓨전 국악 밴드 ‘더율’을 비롯해 국악예술단 ‘시엘’, ‘푸른꿈고등학교’, ‘무주군민합창단’, ‘무주 반디 오카리나 앙상블’, ‘소리샘’, ‘MJ 문화예술단’, ‘불꽃 장구’, ‘안성 한마음 봉사단’, ‘춤아리’, ‘혜윰달’팀 등이 참여한다. 코미디와 서커스, 마임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장르도 초청 공연으로 준비했다. K-코미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개그아이돌 코쿤’의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구독자 74만 명을 보유한 유명 마술 유튜버 ‘매직페이커 니키’의 마술쇼를 볼 수 있으며 ‘231쇼’의 마임과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문화예술굼터 뽱’의 퓨전 국악 인형극 등도 진행된다. 또 무주군과 이웃해 있는 영동군과 진안군, 장수군에서 활동 중인 ‘자계예술촌’, ‘써니Plant’, ‘사계아트앤컬처’팀이 무주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농촌, 정원, 여행, 책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으로 토크 프로그램까지 함께 진행된다. 피아노 공연과 영화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재형 필름 콘서트>, 농사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이야기 <파밍 보이즈> 상영 후에는 청년 농부들과의 토크가 펼쳐지며, 세계적인 조경사 피트 아우돌프를 다룬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 상영 후에는 이대길 조경사, 정재은 영화감독, 안성면 정원산책 홍성학 대표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일본의 전설적인 책 디자인 장인 기쿠치 노부요시를 다룬 ‘책 종이 가위’ 상영 후에는 유기하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책 이야기가 진행되며 올해 최고 화제의 환경 다큐멘터리 <수라>와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을 다룬 액션 사극 ‘한산: 용의 출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도 함께 상영된다. 무주군 안성면의 일상 속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은 전시 프로그램도 특별하다. 다큐멘터리 감독 이동우와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밴드 뮤즈그레인이 안성면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단편 영상을 처음 공개하며 안성면을 주제로 한 ‘나의 마을, 안성’ 미디어 전시도 진행된다. ‘2023 낭만 프린지 무주 – 안성’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25 12:59

숲속서 즐기며 일하는 ‘무주 아웃도어 워케이션’

무주군은 전북도와 함께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 ‘무주 아웃도어 워케이션’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과 구천동 나봄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머물 수 있는 3가지 패키지로, 체험을 주제로 한 ‘태권도원’에서는 태권도 공연과 모노레일 이용이 포함됐으며 힐링을 테마로 한 ‘나봄리조트’에서는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체험과 힐링 코스로 구성된 ‘무주덕유산리조트 패키지’에서는 덕유산 곤돌라와 골프장 이용이 옵션이다. 이들 패키지 상품에서는 업무공간으로 태권도원 도약센터카페와 나봄리조트 나봄카페테리아, 덕유산리조트 설천하우스가 각각 제공되며 인근 음식점과 카페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배점옥 군관광정책팀장은 “우리 군은 올해 전북 워케이션 사업의 지정 사업과 공모 사업 등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체류형 관광객과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으로 보고 무주에서만 가능한 체험과 힐링 상품으로 엄선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동시에 휴가를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며 코로나19 이후 재택 · 원격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기업문화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를 겨냥해 무주군은 지난 9월에도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함께 하는 ‘산악형 워케이션’과 캠핑카를 활용한 ‘산악형 워케이션 무주 차놀자’ 등의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24 13:39

"이번 주말엔 무주서 시장축제 즐겨요"

제4회 무주농특산물 특화장터와 송어잡기 체험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야외공연장 등 무주반딧불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주반딧불시장 & 무풍면 대덕산장터 축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회장 박용식)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정병희)이 주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볼수록 매력적인 시장, 여기 어때? 무주반딧불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총 3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비롯해 각종 약초와 나물, 사과 등 과일, 그리고 고추와 고수, 호두, 견과류, 머루와인 등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에이스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무대 등이 마련되며 둘째날에는 국악한마당, 마술쇼, 무주예인 공연이, 29일에는 반디노래자랑이 이어진다. 또 맨손송어잡기(즉석 송어회 & 구이먹기)를 비롯해 보부상 경매 & 추첨, 보부상 유랑단 반디 포토존 행사를 3일간 즐길 수 있다. 이승하 군 산업경제과장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을 전통시장 17곳’ 등에도 선정이 된 무주반딧불시장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이자 전통시장이 재밌고 가볼만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주반딧불시장 축제에 꼭 오셔서 가을걷이로 풍성해진 시골장의 정취도 느껴보시고 무주반딧불농특산물의 우수성, 무주반딧불시장의 매력도 꼭 경험해보시라”고 전했다. 또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도 27일 제2회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무풍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 등 무풍면 특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며 마을별 민속놀이대회를 비롯해 노래자랑과 마을(단체)별 먹거리 및 사과와인 시음 등의 행사가 열린다. 무주군에는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 등 4개 읍면에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무주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5일장으로 무주반딧불시장은 1일과 6일, 무풍면 대덕산장터는 3일과 8일, 설천면 삼도봉장터는 2일과 7일, 안성면 덕유산장터는 5과 10일이 장날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23 13:15

제31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성료

제31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적상면(면장 이현우) 주최, 적상면발전협의회(회장 이성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과 윤정훈 도의원, 오광석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재경향우회(회장 김철호) 회원들과 적상면민 등 15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풍물과 난타,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경품추첨, 면민 노래자랑 등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건강 체험과 무료 찻집, 즉석 사진 찍기 등이 상설 행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적상면 자율방범대 이복재 대장이 적상면민의 장 향토공익장을, 유한회사 남양산업 허상석 대표가 적상면민의 장 산업근로장을, 2023년 세계여자당구 3쿠션 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신영 선수가 적상면민의 장 문화체육장을 수상했다. 적상면 밀모길에 거주하는 이신영 선수는 지난 2011년도에 대한당구연맹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국내외 대회를 휩쓸며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는 월드 여자 3쿠션 서바이벌 우승에 이어 세계 여자당구 3쿠션선수권대회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며 발군의 실력을 입증했다. 세계 여자당구 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은 대한민국 여자 당구선수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외 성내마을 하정오 씨와 초리마을 이화영 씨, 적상면행정복지센터 심계영 씨, 사내마을 김윤중 씨, 여원마을 한성만 씨가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사내마을 윤영석 씨와 성도마을 김진우 씨, 박대마을 문인석 씨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 적상면행정복지센터 박승우 주무관과 배지연 주무관이 적상면 발전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과 재경 적상면민회 김현호 회장이 적상면에 발전기금 각각 100만 원씩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축사를 통해 황인홍 군수는 ”적상산과 무주호, 적상산성, 적상산사고지, 안국사 등 아름다운 자연과 그 품에 안긴 역사, 문화 자원이 바로 머루의 고장 적상면, 더 나아가 무주군을 살릴 소중한 자산“이라며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의 자연과 유무형의 자원을 지키는 일에서부터 함께 즐기고 누리는 일까지 모두, 면민 여러분과 같이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5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적상면은 특산물로는 마늘과 고추, 옥수수, 산머루 등이 있으며 주요 관광지로는 적상산과 적상산사고지, 안국사, 양수발전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22 14:28

무주군,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

무주군이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는 홍보 캠페인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를 펼쳤다. 군민들과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무주공용터미널을 시작으로 17일 설천공용터미널, 18일에는 노인의날 행사장에서 진행했으며, 20일에는 안성공용터미널에서 스트레스와 우울 선별 검사 등을 실시하고 관련 리플릿을 통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보 등을 공유했다. 또 참여자 본인을 격려하는 문구를 메시지 카드에 적어 ‘마음건강나무’에 거는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음건강나무는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장소에 전시(무주공용터미널 10. 11. ~ 23. / 설천공용터미널 10.17.~27. / 안성공용터미널 10. 20. ~31.)해 주민들과도 그 내용을 나눌 예정이다. 20일 무주군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는 무주군청을 비롯한 무주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청소년 관련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익산병원 홍정완 과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강사로 참석해 조기정신증(조현병, 양극성정동장애,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되기 5년 전부터 나타나는 정신증상) 발견과 개입을 주제로 한 아동 ·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건강을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상태로 보고 있다”며 “복잡다난해진 현대사회에서는 특히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군민을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해 실무자들의 역량은 키우고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도는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무주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상시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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