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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찰서 유봉현 서장이 10일 무주군 첫 주자로 마약범죄 온라인 릴레이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사건 등으로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식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이미지 피켙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받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인증사진을 찍은 뒤 후속 주자를 지명할 수 있다. 유봉현 서장은 “무주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단속과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무주군 첫 주자인 유 서장은 다음 주자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무주군 무주읍 후도마을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3억 2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농어촌마을의 경관을 개선해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사업 대상지가 된 무주읍 후도마을에 올 연말까지 도비 포함, 총 사업비 10억 8000만 원(군비 7억 5600만 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강촌마을 조성’을 위한 금강맘새김길 정비와 ‘살기 좋은 산골마을’ 조성을 위한 담장·지붕개량 및 도색, 공용화장실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함께하는 휴양마을’ 조성을 위한 야외공연장과 할머니 경로당도 정비할 계획도 세웠다. 박각춘 군 민원봉사과장은 “후도마을은 아름다운 금강이 흐르는 자연과 반딧불이 서식지다운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주거지역이 지리적으로 양분돼 있고 편의시설의 부재와 제 기능을 못하는 공용시설 등으로 인해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번 주거경관 개선사업 대상지 선정을 계기로 후도마을이 금강 물줄기가 휘돌아 나가는 하늘 섬다운 면모를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읍 후도마을에는 현재 68가구 12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늦반딧불이 서식지이기도 해 방문객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무주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주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형)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백은 5월 카드·모바일 사용 승인 액의 5%를 다음 달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충전·지급해주는 것이다. 군은 이벤트 시행이 주민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 충전은 고향사랑페이 앱 또는 무주농협 등 관내 상품권 판매 대행점에서 가능하며 5% 추가 인센티브는 다음달에 충전된다. 모바일 결제는 고향사랑페이 앱 내 기능을 활용해 가맹점에 비치된 QR 코드(키트)를 스캔하면 된다. 김헌수 군 지역경제팀장은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충전할 때 10%, 페이백으로 5%까지 총 15%의 이득을 보는 것”이라며 “5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인 만큼 놓치지 말고 주민 여러분은 생활하시면서, 무주를 찾는 방문객 여러분은 여행하시면서 요긴하게 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4일 무주를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스마트팜 임대농장 운영 경영비 감소를 위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사업 국비 21억 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줄 것’과 ‘E8비자 체류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군수는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은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특화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효과도 있는 것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일부 국가의 계절근로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 등 운영예산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고 우기에는 작업량 부족으로 인한 급여손실도 커 지자체가 안아야 하는 부담이 크다”며 “국비 추가 지원과 체류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면 자력으로 계절근로자 유치가 어려운 소규모 고령농과 영세 농가들도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든든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날 무주군 안성면 소재의 스마트팜 현장을 둘러봤으며 청년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정부출범 1주년을 계기로 청년지원 정책을 홍보하며 그간의 성과를 확인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과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황인홍 군수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무주군은 9일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여성친화일촌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친화적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윤정훈 도의원,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정희 센터장을 비롯한 농업회사법인(유)무주원(대표 한경훈), 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원), 사)마을을 잇는 사람들(이사장 이현승), 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박민철), 농업회사법인 생기찬(주)(대표 최영), 남영제약영농조합법인(대표 전순애), △일성레저산업(주) 무주지점(대표 이규표) 대표 등이 참석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문화적 환경구축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적극적인 고용을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시간이 기업에는 인력충원의 기반이 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안정적 취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전주고용센터 기업지원팀 최정철 팀장이 진행하는 ‘2023년 달라지는 고용정책 및 지원 사업’에 관한 사업 설명과 함께 노무법인 한결 강호석 노무사로부터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정책 활용 컨설팅’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떼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황 군수는 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안성~적상(국도19호) 4차로 확장과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주민 안전과 교통이용환경개선을 위해 무주군에서 추진 중인 위험도로 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사업별 추진 현황 등을 상세히 공유했다. 먼저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에서 적상면 사산리까지 이어지는 국도19호선의 미정비 도로(4㎞구간) 확·포장 사업에 대해 제7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하고, 이 사업이 평면 선형개선과 사고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덕유산 IC와 라제통문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24년도 국비로 22억 원을 요청했다. 황 군수는 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것은 진입 차량의 감속 유도와 병목구간의 교통흐름 개선 및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에 지원 요청한 현안사업들은 무주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 도로이용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이 돼야 하는 것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군은 도로이용객 편의를 위한 사업 발굴은 물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개인택시지부(회장 최중길)가 지난 4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군수) 측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최중길 회장은 “결국 아이들이 잘 자라야 고향 무주도 있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왔다”며 “올해도 무주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도 많이 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어른들의 관심이 더 모아져서 아이들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뒷받침하면 좋겠고 내년, 후년 더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무주군개인택시지부는 무주군이 고향인 개인택시 운전자 26명이 소속돼 있는 단체로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생활 속 안전지킴이를 자처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방지와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 나가고 있다.
금강줄기를 끼고 인심 좋기로 소문난 무주군 부남면 어르신들이 따분한 봄볕을 뒤로 하고 맛좋은 음식과 흥겨운 노래가락 속에서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가 주최하고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가 주관한 ‘무주군과 함께 전라북도, 착한 한끼 나눔’행사가 지난 4일 무주군 부남면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됐다. ‘함께 전라북도, 착한 한끼 나눔’ 행사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회적 단절과 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운영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전라북도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은 이 지역에 중식당이 없는 점을 착안해서 메뉴를 짜장면·탕수육 및 5찬으로 선정한 배식봉사활동과 가요와 민요를 버무린 문화공연 봉사활동으로 채워져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었다. A 어르신(87·부남면 대유리)은 “요즘 들어 할 일도 없고, 입맛까지 떨어져 하루하루 보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며 “산골마을 노인네가 구경조차 힘든 짜장면에 탕수육 대접을 받으니 마치 생일상 받은 것처럼 좋았다”고 말했다. 이강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무주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감사한다고 했으며, 자원봉사자의 작은 손길로 행복한 무주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이웃과 고장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한끼나눔 행사가 오랜만에 이웃들과 안부를 주고 받으며 ‘온정 가득한 무주’를 만드는데 밑바탕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무주군 관내 4개 고등학교(무주·무풍·설천·안성고) 2학년 전체 200여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역사문화탐방을 앞두고 주관기관인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구체적이고 촘촘한 사전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무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무주고 시청각실과 안성고 외국어 전용실, 설천고 음악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2023 글로벌 역사․문화 체험탐방’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담당 장학사들과 함께 무주고 사전교육 현장에 직접 방문한 김승기 무주교육장은 해외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인솔자들에게 최우선으로 학생 안전문제를 강조했으며 조성훈 교육지원과장 역시 안성고와 설천고에서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을 직접 설명하는 등 탐방기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차량과 화재, 식사·위생·숙소 안전에 관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안전사고 미연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이어갔다. 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내 학생들을 위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무주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자료집을 전달하고 해외 체험의 교육적 효과를 확장하기 위해 보고서 작성 요령과 사후교육에 관한 안내도 병행·실시했다.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석진숙) 생활목공예반 수강생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과 무주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강생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테이블 세트를 기증한 선행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생활목공예반 15명의 수강생들이 “배워서 남 주자” 라는 주제로 목공예에 대한 이해와 기초과정을 배우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수 제작한 테이블 세트를 기부한 것.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목공예반 재능기부는 7개의 입식 테이블과 16개의 의자를 만들어 교동 한빛, 후도, 사교, 상하마을 경로당과 무주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쉼터와 수강생 및 청소년들의 프로그램 진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석진숙 센터장은 “우리가 만든 이 테이블과 의자에서 어르신들이 도란도란 앉아 식사도 하시고 쉼의 장소가 될 거라는 기대에 땀 흘리며 제작하는 내내 가슴이 따뜻하고 참 행복했다”며 “지역을 위해 우리가 만든 작품들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가슴 뿌듯하고 앞으로 ”배워서 남 주자“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생활에 도움을 드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게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및 교육을 적극 펼치고 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이하 여단협)가 사랑의 물품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매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 역량강화사업 가운데 ‘어르신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10여 명의 여단협 임원진들은 무주여성센터에서 사랑의 물품 꾸러미를 손수 제작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어르신 100여명에게 직접 배달까지 하고 안부를 여쭈는 등의 선행을 베풀어 지역 내 칭송을 들었다. 여단협은 특히 올해는 부대찌개와 베개 커버, 과자, 사탕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었다. 무주군 여단협은 해마다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과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면서 지역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단협 석진숙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고, 건강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학생 대상 마약 음료사건’ 이후, 마약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산골마을 무주군 지역에서도 일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무주경찰서(서장 유봉현)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침투하고 있는 마약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일 경찰당국은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과 무주군가족센터 등 세 기관 관계자(경찰서 마약전담팀·학교전담팀,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무주군 가족센터 장진원 센터장)에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마약류 범죄 사범 중점 단속과예방, 학교·학원가 순찰 강화 및 학생 등 청소년 마약범죄 심각성 설명, 교육·홍보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무주경찰서 유봉현 서장은 “청소년 대상 마약 공급·유통, 의료용 마약류 제조 유통을 중점적으로 수사·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공급 사범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조항을 적극검토하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실무 협의를 통해 기관 간 협조체제를 유기적으로 공고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주군이 지난달 초 농작물 개화기 이상저온현상으로 발생한 저온피해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무주군농업기술센터가 저온피해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은결과 지난달 24일 기준 841농가에 450㏊에 달했다. 집계가 완료되면 이보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읍·면별로는 무풍면이 326㏊, 그다음이 무주읍 38㏊ 순으로 작목별로는 사과가 388㏊, 복숭아가 6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무주지역은 일일 최저기온이 영하 3.5도 이하로 내려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이 시기는 농작물이 추위에 취약해지는 시기로 재배면적이 많은 사과, 복숭아 등 과수의 꽃이 주요 피해를 입었다. 농업지도 전담 부서에서는 이러한 요인이 과수 착과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무주군이 관내 학생들의 세계화와 다양화 미래화를 위해 글로벌역사문화탐방을 추진한다. 탐방을 앞두고 군은 2일부터 사전 설명회를 연다. 글로벌역사문화탐방은 관내 학생들에게 해외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견문을 넓히고 역사인식을 바로 잡는다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이번 탐방은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일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날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1차로 떠나는 무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무주교육지원청에서는 참가 학생 및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대상 국가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차량 안전과 화재예방, 전시관람, 식사·위생·숙소 안전에 관한 교육을 사례 위주로 공유했으며 △체험보고서 작성 요령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3일에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역사문화탐방에 동참하는 안성·설천(무풍 포함)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자치행정과 최애경 평생교육팀장은 “2019년도에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중국에 다녀오고 코로나 때문에 중단이 됐었는데 올해 고등학생으로 대상을 변경해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며 “탐방 후 진행된 평가와 역사인지 수준을 고려해 대상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변경을 한 것인 만큼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글로벌역사문화탐방은 황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무주군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무주군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군비 2억 70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무주군 ‘제31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가 1일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읍 승격 4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읍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읍민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무주읍이 주최하고 (사)무주읍발전협의회(회장 정을윤)가 주관한 이날 읍민의 날 행사는 난타 및 댄스공연을 식전행사로, 발전협의회장의 개회선언, 정성희 읍장의 기념사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주읍과 자매결연 단체인 기장군 기장읍 권묘연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 등 재경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읍 승격 44주년과 제31회 무주읍민의 날을 축하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고리걸기와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와 함께 무주읍 옛사진 전시회와 특산물 전시, 주민 노래자랑이 열려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읍은 무주반딧불시장, 그리고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무주다움’을 실현시키는 데 큰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지역이다”며 “읍 승격 4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재경군민회 김철호 회장은 무주군에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주최 측은 지역화합과 무주읍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주민들에게 군수 및 국회의원, 의장 표창 등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하고 이들의 공로를 격려했다.
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권오정)와 구천동농협(조합장 김성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28일 설천면 청량리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과 함께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무주군지부와 전북양곡자재단, 구천동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설천면 청량리 소재 복숭아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 작업과 출하용 상자 접기작업 등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오정 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의 영농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금강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한 숲길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산림관광지로의 부상을 꾀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무주읍 서면마을 대차리 산 16번지와 산 12번지를 잇는 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 3월 1구간 숲길(2㎞) 조성이 마무리되면서 일부 숲길이 개통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추가 3㎞ 공사에 착수, 내년 연말까지 ‘쉼과 돌봄의 숲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쉼과 돌봄의 숲길’은 금강과 어우러진 뛰어난 절경과 무주읍의 향토 산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의 숲길 조성을 통해 숲속에서의 쉼과 돌봄의 산림관광 시설이 확보되면서 새로운 숲길 관광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숲길은 데크로드와 숲속 길 조성, 안내판 설치, 낙석방지망을 설치해 주민친화형 친환경 숲길로 탄생돼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금강 맘새김길’과 연결돼 먹거리(어죽, 복숭아), 즐길거리(페러글라이딩, 모노레일), 숙박(향로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순환형 산림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경제활성화까지 기대된다. 신정호 군 산림녹지과장은 “대차리 서면마을 벚꽃길에서 내도리 전도마을 복사꽃까지 이어지는 꽃길과 절경을 테마로 특색 있는 명품 숲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6월까지 ‘물놀이 안전감시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본격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군에 따르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에 스마트 안전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선별 모니터링과 자동경보방송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 안전감시 시스템은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 12개소를 중점으로 후도교를 비롯한 용포교, 서면마을 앞, 지전마을 앞, 라제통문 뒤, 하굴유원지, 대소교, 감동교, 용추폭포 등 물놀이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위 물놀이 지역에 영상감시장치(고정형, 회전형) 및 위험구역에 접근 시 선별로 자동방송이 송출되는 서버와 스피커 등을 구축키로 했다. 배점숙 군 안전민방위팀장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물놀이 이용객이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며 ”물놀이 과정에서 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 물놀이 지역에 대한 휴가철 안전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이명재)가 주최하고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이 주관한 걷기대회가 지난 26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도내 13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군 장애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대회는 ‘함께 걷다, 행복한 추억, 전북지역 장애인걷기대회’라는 주제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와 덕유산국립공원 원추리봉사단, 무주읍자율방범대 등 각계각층의 지역사회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면서 대회를 보다 알차게 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 덕유산국립공원 어사길을 걸으며 자연의 위대함과 자연이 주는 큰 고마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훌륭한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홍교 관장은 “도내 13개 장애인복지관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오늘 걷기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라북도 13개 시·군 복지관협회 기관들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측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재향군인회 여성회 전 여성회장 박찬숙 씨가 지난 25일 무주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 안성면이 고향인 박 씨는 “고향 무주는 항상 제 마음속에 영원한 안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발전을 돕고 무주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가 무주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자연특별시로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잘 보존하고, 살기 좋은 무주로 인프라를 갖춰 ‘언제나 찾고 싶은 고향무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전북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을 역임한 박 씨는 평소 고향사랑과 봉사정신이 남달라 지역주민들에게 마음씨 따뜻하고 존경받는 향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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