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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 부송매립장 압축쓰레기 조속 처리 촉구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 부송매립장 압축쓰레기 조속 처리 촉구
  • 엄철호
  • 승인 2018.08.3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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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출수, 인근 농경지·하천으로 유입”

익산시 부송매립장 압축쓰레기에서 흘러나온 침출수가 배수로를 통해 인근 농경지와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어양·팔봉)은 30일 열린 제21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부송매립장 압축쓰레기 침출수가 차수막을 벗어나 외부로 유출되는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조속한 소각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부송매립장에서 침출수가 유출되고 있다는 민원인의 제보가 있어 현장을 방문한 결과, 압축쓰레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침출수가 배수로를 통해 농경지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압축쓰레기는 지난 2004년 4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약 3년6개월 동안 매립하지 못한 18만7천여 톤의 쓰레기를 부송매립장 부지 위에 임시방편으로 야적해놓은 것으로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15만6500여 톤을 소각했고, 현재 3만500여 톤이 남아 있는데 이는 1일 90톤 소각 시 앞으로도 약 280일을 더 소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됐다면 이 압축쓰레기는 2017년 말까지 전부 소각완료하고 그 부지에는 10월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차 공간 부족해소 등 임시주차장 조성이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소각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해 당초 계획보다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와 침출수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은 참으로 아쉽다”고 토로했다.

또한 “야적된 압축쓰레기는 과거 음식물쓰레기 등이 분리수거가 되지 않고 모든 쓰레기가 섞여 버려지던 시절의 쓰레기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할 수밖에 없으며 이 때 심한 악취발생과 심각한 독성 물질을 포함한 침출수도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압축쓰레기를 조속히 소각 처리해 시민들이 악취문제 등 환경문제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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