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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악취 유발 사업장 시민환경투어

지난 14일 오전 익산시 동산동 음식물처리장.

 

익산시 악취모니터링요원 30여명이 음식물처리장을 운영하는 평안엔비텍 황귀환 사장으로부터 음식물처리과정 등에 관해 이것저것을 묻고 또 물었다.

 

시는 14일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악취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격 구성된 익산시 악취모니터링요원을 대상으로 시민환경 투어를 실시했다.

 

오산면 송학리 영명농장을 비롯해 음식물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LG화학 익산공장, 신재생자원센터 등 익산에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범인(?)으로 지목을 받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날 현장 견학에 나선 것.

 

아울러 악취모니터링요원들은 이날의 행사를 통해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유입동, 1차침전지, 생물반응조, 2차침전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시 관계자로부터 앞으로 탈취설비를 개방형에서 밀폐형으로 교체해 악취저감에 힘쓸 계획이다라는 설명을 들었다.

 

LG화학익산공장에서는 RTO세라믹 교체와 보수 등의 저감시설 완료 설명과 함께 앞으로도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또한 신재생자원센터에서는 악취상황실을 방문해 6월부터 가동한 악취상황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올해 고액분리기설치 완료와 하반기 악취배출량 조절을 위해 인버터 설치, 탈취능력의 부족이나 발효설비 추가 시 용량을 재설계해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악취모니터링요원 이모 씨(46)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악취를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철저히 색출·고발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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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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