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지국장이 TF팀 이끌어
익산시가 왕궁축산단지의 가축분뇨와 악취해결을 위해 T/F팀을 발족한데 이어 이를 진두지휘할 팀장에 환경녹지국장을 파견했다.
13일 익산시는 왕궁축산단지의 가축분뇨 무단방류 근절을 위해 하윤 환경녹지국장을 현장에 파견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통상 6급 담당급이 팀장을 맡아왔던 T/F팀장에 서기관급을 파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익산시가 왕궁축산단지 문제를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 국장의 파견으로 T/F팀은 왕궁축산단지의 폐수 무단방류를 비롯해 악취 단속에 더욱 강도 높은 행정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장 파견으로 가축분뇨를 무단방류하는 농가에 대해T/F팀이 보다 강력한 행정력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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