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차 2차분 190대 군산서 추가등록…세수입 9억여원
부평으로 날아갈 뻔했던 'GM대우 시승차량의 등록 처리'가 약속대로 군산에서 모두 이뤄진다.
군산시는 지난 1월 200대에 이어 8일 190대의 등록을 추가로 실시해, 취득세·등록세·지방공채 등 총 9억여원의 세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GM대우 군산공장도 부평에 위치한 본사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차분에 이어 2차분의 등록처리를 군산시에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번 차량등록에 이례적으로 관심이 모아진 이유는 당초 시승행사 기획이 본사 차원에서 이뤄져 부평에서 차량등록이 추진됐고, 이럴 경우 9억여원의 세수입이 군산이 아닌 부평으로 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GM대우 군산공장 신양호 본부장이 "군산에서 생산된 차량의 등록을 지역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본사에 강력하게 건의한 점이 등록지의 전환을 이끌었다. 이번 2차분의 유치도 군산공장과 본사의 지속적인 협의, 1차분 때 약속기간 내에 업무를 마치기 위해 밤샘작업을 벌인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의 구슬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 GM대우 마케팅본부는 지난 2월3일 군산시청 홈페이지에 "심야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지원한 직원들이 있기에, 보다 살기좋고 발전된 군산시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감사의 글과 함께, 군산시에서 2차분의 처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군산공장 관계자는 7일 "신양호 본부장의 적극적인 건의에 이어 군산시청 직원들의 노고가 2차분의 군산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면서 "이번 차량등록이 조금이나마 지역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재정기반 확충에 도움을 준 GM대우 측에 감사를 표하며, 한꺼번에 몰릴 신규 등록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한편 1차분과 2차분 등 총 390대는 GM대우가 회사출범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에게 1년간 무상으로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사은행사(스타일 777 캠페인)' 차량으로, 차종은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라세티 프리미어I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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