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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평면 대리초등, 임실문화원에서 '별별그림책 전시회

전교생 참여 4개월 간 40여 권 그림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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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대리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해 전시한 별별그림책 전시회를 학부모와 주민들이 둘러보고 있다.      대리초등학교 제공

임실군 신평면 대리초등학교(교장 구홍모)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임실문화원 전시기획실에서 '별별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교생 42명이 참여,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진행한 대리초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프로젝트는 학부모 겸 작가인 박대용 씨와 그림책 전문가 조양호 작가의 지도를 받아 학생들이 미술 교과와 돌봄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들은 직접 줄거리를 구상하고 이에 맞는 그림으로 40여 권의 그림책을 완성해 이번에 전시회를 마련했다. 

18일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작품을 감상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미술 전시활동의 즐거움도 만끽했다.

구홍모 교장은 “작년에는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면, 올해는 별별그림책을 통해 글과 그림을 결합해 한 단계 성장한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리초교는 2009년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를 겪었으나,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농촌유학 프로그램 운영과 귀농•귀촌 활성화로 지속 발전하는 학교로 자리를 구축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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