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군산공장(대표이사 서한석)은 27일 군산중앙여고 교장실에서 2025년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지역사회의 인재를 격려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장이 위치한 지역 내 12개 고교와 창녕군 한국과학기술고 학생 등 15명에게 각각 70만원씩 2년간 지급되는 장학금 총 21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세아베스틸이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지속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18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나승환 노조위원장은 “희망나눔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채성석 중앙여고 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투자해주시는 세아베스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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