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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RE: IKSAN – 익산 리셋·리부트’ 프로젝트 발표

원도심·미래콘텐츠·산업·야간문화·디자인 연계…머무는 도시 익산을 위한 단계적 전략 제시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18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RE: IKSAN – 익산 리셋·리부트’ 익산 리브랜딩 5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송승욱 기자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RE: IKSAN – 익산 리셋·리부트’ 익산 리브랜딩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8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익산이라는 도시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 도시의 다음 10년·20년·30년을 어떤 구조로 다시 설계할 것인가를 말씀드리겠다”면서 “익산은 지금 변화를 미루면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게 되기 때문에 전체 흐름의 젊게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익산은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도시의 구조 자체가 머무르지 않는 방향으로 굳어져 있고, 잠재력은 큰데 체감은 낮은 도시가 됐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가 제시한 ‘RE: IKSAN’은 단계적 도시 전략으로, 리셋은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기능과 흐름, 공간과 동선을 다시 정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리부트는 무언가를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익산이 이미 가지고 있는 세계유산과 보석산업, 교통, 농생명 등의 자산을 미래 세대의 언어로 다시 작동시키는 것을 뜻한다.

그는 “이 같은 리셋과 리부트의 결과가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도시의 얼굴 변화, 즉 리브랜딩으로 완성된다”면서 “도시가 다시 젊어지고 청년이 돌아오며 사람이 머무는 구조로 바뀌는 익산, 그 변화의 방향을 시민의 언어로 표현한 것이 이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E: Connect ‘원도심을 젊게’ – 익산역 광장 회복 프로젝트(막힌 흐름 해소) ▲RE: Engine ‘미래를 젊게’ – 익산형 복합 돔구장 프로젝트(체류 위한 대형 콘텐츠 엔진) ▲RE: Shine ‘산업을 젊게’ – 보석도시 익산, 티파니 프로젝트(보석을 만드는 산업에서 보고 사고 체험하는 산업으로 전환) ▲RE: Night ‘문화를 젊게’ – 잼잼도시 익산,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밤이 기대되는 도시 조성) ▲RE: Design ‘도시를 젊게’ – 공공디자인 리브랜딩 프로젝트(모든 변화를 하나의 얼굴로 묶음) 등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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