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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학교버스 언니는 타고 동생은 걷고

농촌 학생들의 통학 편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스쿨버스 운행제도가 비정상적으로 시행되면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실례로 임실관내 신평초등학교와 관촌중학교를 운행중인 스쿨버스의 경우 한 집에서 다니는 자매 학생 가운데 언니만 통학시키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평초등과 신평중학교가 지난 3월 통합되면서 신평중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관촌중학교에 다니게 됐는데 신평면 피암리에 살고있는 김모씨의 딸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매 중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언니만 스쿨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

 

이 스쿨버스는 자매의 집에서 8km쯤 떨어진 신평초등학교를 지나 관촌중학교를 운행하고 있으나 스쿨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초등학생 동생은 시내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김씨등 학부모들은 스쿨버스가 초등학교를 지나 관촌중학교로 가면서 스쿨버스 운행 규정에 어긋 난다는 이유 때문에 초등학생의 승차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임실교육청 최성열교육장은 “행정적 착오로 임실관내에서 10여명의 학생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토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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