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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사고을에 박사비 세워져

단일 마을로는 전국에서 최다의 박사를 배출, 화제가 됐던 마을 입구에 박사비가 세워져 또 하나의 화제가 됐다.

 

지난 22일 임실군 삼계면 삼계리 입구에 세워진‘박사의 고장 삼계’라는 표석이 웅장하게 건립된 것.

 

이 지역에 살고있는 49년생부터 55년생으로 구성된 삼정회(회장 김경식)회원 40명은 “내고장에서 배출된 86명의 박사들이 전국에서 이고장 명예를 떨치고 있다는 자부심에 기념비를 세우게 됐다”고 그 동기를 설명했다.

 

이들 회원들이 모금한 6백여만원으로 건립한 박사기념비는 높이가 4m나 돼 이곳을 지나는 모든이들이 곧바로 발견할 수 있도록 세워져 있다.

 

그간 삼계면에서는 공학 41명, 의학 18명, 철학 17명, 경제학 8명, 법학 2명 등 모두 86명의 박사가 탄생했으며 이들은 국내 도처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 박사 가운데 10여쌍은 박사 부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형로군수, 한정호도의원, 전상두축협장, 김신기군의원, 오태수면장, 한규희파출소장과 주민등 2백여명이 참석, 자축하는 등 면민의 잔치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표석에 새겨진 글과 시는 이고장 출신 유복남 시인이 썼다.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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