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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우리동네서 서울시장 나왔네

“탁병오씨가 서울부시장이 된 것은 본인의 영광만이 아니라 우리 임실군민들의 자존심이고 따라서 승리입니다. 이제는 정치적인 큰 거목으로 우리가 키워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난 23일 임실군 임실읍 정월마을 2백평 남짓한 회관 마을회관 안팎은 이른 아침부터 현지주민이 서울시 탁병오 정무부시장을 위해 마련한 잔치가 풍물놀이와 함께 한껏 달아올랐다.

 

이날 탁부시장의 취임 축하를 위해 마을 행사에 참석한 김진억도의회의장과 이형로군수의 축사에서도 이 지역 주민들의 경사스러움이 흠뻑 묻어났다.

 

특히 동창생들이 탁부시장을 목말을 태워 ‘탁시장 만세’를 외칠 때는 전 주민들의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곳 임실출신인 탁부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지역은 물론 인근 마을 주민과 동창생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근 주민 말고도 김진억전북도의회의장, 이형로임실군수, 윤복영 서울 서초시의원도 탁 시장의 귀향에 동승해 오기도 했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이 탁정무부시장(54. 임실초등학교 47회)의 귀향에 축하잔치를 벌인 것은 탁부시장이 어려운 집안 환경에 굴하지 않고 신문배달과 각종 노동으로 전북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국무총리실과 서울특별시에서만 줄곳 근무하는 등 지역민들의 자존심이 돼 왔기 때문이다.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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