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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군민의 눈, 군 홈페이지에 쏠려

임실군민의 눈과 귀가 온통 임실군 홈페이지에 쏠리고 있다.
전대미문의 군수사퇴 파문이 일어나자 홈페이지에는 군의 행정과 군의회를 비난하는 글이 마치 봇물이 터진듯 계속 이어지고 있다.
비록 이형로 군수는 사퇴를 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군민의 자존심은 무척 상했음을 도처에서 감지할수 있다
극소수 행정공무원을 제외하고는 관심조차 없던 임시군 홈페이지는 이제 군민의 관심사가 되고잇다.
임실걱정, 총궐기 주민, 관촌주민등 각양각색의 이름으로 올려진 글들은 파동이후 하루 접속건수가 2백회를 넘어설만큼 숫자가 폭증했다.
네티즌들은 파문의 주역인 이형로 전군수는 물론 임실군정 전반에 대한 비판과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상황속에서도 현실에 안주하는 일부 공직자의 태도를 신랄히 꼬집기도 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차원이 된 변화와 개혁을 아직도 제대로 깨닫지 못한채 타성을 버리지 못하는 일부 지역유지와 공무원등은 완전히 도마에 올라있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의 책임론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까지 임실군민의 자존심이 무너질때까지 명색이 군민의 대의기관은 무엇을 하고있었는지를 묻는 질문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특히 지난 5월 전주공전을 매입, 아파트를 건립하려다 부결된 사안과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문제등 지난일 까지도 다시 조명해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열띤 논쟁의 장이 되고있는 임실군 홈페이지는 비록 문제는 꼬여있지만 진정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웅변하고 있다.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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