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사현장및 고속도로공사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공사의 경우 작업중인 인부가 사고로 목숨을 잃는등 안전불감증이 대형사고를 유발, 완벽시공및 사고예방을 위한 각종 노력들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공사(서해2사업소구간)의 현장인 부안군 보안면 하입석리(17공구)반평1교 교량건설 현장에서 지난 10일 작업중인 인부 정모씨(50·대구)가 교량발판 해체작업중 6m높이의 교량에서 땅위로 추락,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해 9월께에는 변산면 지서리 S타운 건설현장에서 작업중인 인부 박모씨(50·서울)가 파놓은 물웅덩이에 빠져 목숨을 잃는등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는 관내 소형건설현장을 비롯, 중·대형 건설현장에 만연돼 있는 안전불감증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군산∼무안까지 총 1백14.3㎞ 4차로 공사를 주관하는 서해2건설사업소의 경우 지난 99년 감사원감사 민원 용지부분 모범사례기관 선정및 정기보안감사 최우수기관 선정등 완벽한 공사추진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번 사고로 안전한 고속도로 건설관리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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