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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전북체고 유치 귀추 주목



임실군이 전북체육고 유치에 3만평 이상의 부지를 무상제공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는데도 교육위측이 이지역 이전을 외면한 인상을 줘 임실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체육고 이전을 위해 임실군은 공설운동장 건립부지인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429번지일대 10만평중 일부인 3만평 이상을 무상제공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하지만 교육위측은 선정위원에게 완주군 봉동읍이나 소양면 일대가 유력하다는 여론을 흘려 언론에까지 보도되게 한 사례를 들고 임실군민들은 전북체육의 앞날을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

 

이곳은 전북권 중심지에 전주에서 25분, 광주에서 1시간이며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IC로부터 불과 3분거리의 교통요지로 알려졌다.

 

특히 후보지가 구릉지로 부지 조성비가 적게들고 진입로는 공설운동장 조성시 자동으로 개설됨은 물론 토지용도가 자연녹지로 금년중에 학교부지로 시설결정 될 지역이다.

 

게다가 학교주변에 국제공인 제2종 공설운동장이 오는 2004년까지 완성되면 학생들의 운동장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예를 들었다.

 

특히 이지역으로 체육학교가 확정될 경우 학생들이 특별히 사용하기 편리한 시설물을 보강키 위해 설계변경도 해 놓은 상태다.

 

또한 옥정호와 성수제, 왕방제 2곳의 휴양림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마라톤, 싸이클, 조정, 카누, 산악훈련등의 유리한 조건인 상태이다.

 

게다가 자연생태계 그대로 보존돼 있어서 체육고 위치로는 제격이라는 문가들의 평이다.

 

현재 완주군 봉동읍과 소양면은 송광사 주변으로 교육위가 거액을 들여 매입해야 하고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와 고창읍 월암리등이 각각 2만평과 1만평의 부지를 무상제공 할 뜻을 보였으나 부지가 협소하고 거리가 멀어 유치에 임실군과는 상대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도 교육위측이 선정위원들에게 완주쪽에 무게를 실어 여론을 조성한 태도에 대해 임실군측이 노골적으로 불쾌해 했다.

 

한편 임실군은 11일까지 계속 될 선정위원들의 실사팀에게 임실이 전북체고의 이전 위치로 최적지라는 점을 강력히 전달할 방침이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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