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추수철을 맞으면서 무주군관내 곳곳에는 야생멧돼지떼가 나타나 추수를 앞둔 곡식과 과수 등의 재배논밭을 마구파헤쳐, 농민들이 퇴치책을 요구하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 마산과 안골마을,설천면 길산과 기곡리 일대,무풍면 삼거리,무주읍 내도리 등 갈수록 피해가 늘고 있어 수렵허용 등의 퇴치책 마련이 시급하다.
80%가 산악지대로 둘러싸인 이곳 주민들은 “5∼6마리씩 떼를지은 멧돼지떼들이 논과 밭을 마구 파헤치며 추수를 앞둔 곡식과 과일 등을 마구 먹어치우고 있어 피해가 크다”고 말하고 “낮시간이 아닌 밤에 주로 활동하는 멧돼지를 퇴치시키기 위해 야간 수렵을 허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무주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관내 엽총소지자 일부에게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 멧돼지 퇴치를 위해 수렵을 허용 했으나 효과가 없어 엽총 영치기관인 경찰의 협조를 받아 야간 수렵허용으로 멧돼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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