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태양고추가 장이 서기가 무섭게 날개돋힌듯 팔려나가 진안고추의 명성을 새삼 확인하고 있다.
24일 개장한 마이산 태양고추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농가와 전국각지서 몰려든 1천여명의 상인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11월까지 매주 4,9일 진안장날에 서게 될 고추시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데 이날 하루동안 거래된 건고추는 5만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산고추는 고원지대의 비옥한 토양과 알맞은 온도,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다.
생산되는 고추는 저장성과 신선도가 뛰어나고 표피가 두꺼우며 고추장 색깔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진안농협 김문종조합장은 “올해도 평년작을 웃도는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면서 “특히 전국에 걸친 탄저병과 역병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흉작을 보이고 있어 이지역농가들이 알찬 결실을 맺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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