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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연말인사 '촉각'

 

 

 



순창군청 공무원들이 연내에 단행될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8일간 2001년도 4분기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받고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0일간 실시된 감사원 감사도 마무리 된 상태여서 10일이후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이번 인사에서 주요 관심사는 43년생의 명퇴신청 여부와 5급자리인 주민자치센터장에 누가 기용될지에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주민자치센터장 자리를 놓고 6급공무원들이 특정인에 줄대기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고 예상자들끼리 서로 눈치보기가 극심해 자칫 인사를 늦출 경우 공직기강 해이마저 우려된다.

 

순창군공무원에 따르면 군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명예퇴직을 신청받을 예정이고 일부 고참사무관의 명퇴신청이 확실시되나, 43년생 사무관들이 명퇴신청 여부를 놓고 상당한 고민을 하고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원래 올해말에 퇴직하는 정년은 41년생으로 이들은 2년이나 먼저 공직생활을 접어야 하기 때문이나 2년전부터 실시된 구조조정으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타시군의 사례를 무시할 수 없어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주민자치센터 신설로 사무관급 자리가 필요한 실정이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인사폭과 기준을 밝히지 않은 채 단체장이 인사를 미루고 있어 공무원들이 일손을 놓고 삼삼오오 모여 인사향배에 대해 거론하고 있어 하루빨리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단체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자기 심복들을 내년선거에 대비해 전진배치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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