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전 국민의 건강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
국민건강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오대규 보건증진국장이 밝힌 올해의 포부다.
오국장은 “그동안 국민건강증진책은 일회성에 그쳐 제실효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올해부터 전 국민의 건강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장기 종합건강증진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국장은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종합계획이 시행되면 국민의 건강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의 척도인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의 격차가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는 동안 질병없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과 평균수명과의 격차(10년)를 선진국 수준인 5년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국장은 이 종합계획으로 ‘그동안 의약분업 등으로 실추된 보건복지부의 이미지도 크게 만회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공들여 온 종합계획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와함께 오국장은 “올해부터는 그동안 소외됐던 희귀난치병 환자나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환자에 대한 정부지원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분업과 관련, 오국장은 “방향은 제대로 설정했으나 국민들의 반발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데다 국민들의 이해을 구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면서 “이번 종합계획은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대화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국장은 이어 “차별이나 억울함이 없이 자세히 보살피는 게 보건정책의 기본철학”이라 들고 “국민들이 질병없이 오래살 수 있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보건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외유내강형으로 보건복지부내에서 전문성(의사)과 행정력을 겸비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는 오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일고있는 ‘금연운동’을 실질적으로 추진한 장본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말 계획을 수립한 오국장은 담배부담금 대폭 인상 및 완전 금연건물 지정 등 치밀하게 사업을 추진, 올들어 금연운동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서울대와 연대 의대 외래교수로도 활동중인 오국장은 “앞으로 학교나 후배를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강단에도 서고 싶다”고 말했다.
오랜동안 판사생활을 하다 최근 변호사 개업한 부인 황덕남여사(45·사시 23회)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약력
△52년 전주출생 △전고-전북대 의대(1회), 연세대 보건학박사 △보건복지부 방역·보건교육·지역의료·식품감시 과장, 국립소록도 병원장, 보건·의정·보건자원관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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