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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터미널 천변로 병목 극심



버스터미널이 위치한 임실읍 천변로가 택시를 비롯한 각종 차량들의 불법주차로 보행과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곳은 도로폭이 좁은 까닭에 장날이면 북새통으로 변하기 일쑤고 병목현상으로 교통사고마저 우려되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이곳 천변로는 임실농협이 관리하고 있는 버스터미널이 위치한 까닭에 평일에도 주민과 외부 이용객들이 붐비는 곳으로 5일장이 설때면 아예 농산물을 비롯한 상인과 각종 차량으로 뒤범벅이 되고 있다.

 

또한 시장과 상가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상품을 적재한 트럭은 물론이고 승객을 태우기 위해 주차된 택시와 승용차 때문에 주민보행을 비롯한 차량통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임실군은 봉황교와 운수교 사이의 1백50m 구간에 대해 하천 복개사업을 구상,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연구했으나 소요사업비만 25억원 가량이 요구되고 있어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군은 현재 임실농협이 차지하고 있는 50여평의 담장부지를 매입해 철거하고 하천변을 2.5m가량 확보해 석축을 쌓으면 2차선 도로로서의 기능과 주차장 확보가 가능하다는 대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현재 마련된 3억원의 예산으로는 석축공사만 가능한 상황이어서 농협소유의 부지를 매입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터미널 인근의 토지공시가가 1백만원이 넘은 상태여서 농협측이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할지는 미지수”라며 “그래도 군민을 위한 공공사업이기 때문에 보다 폭넓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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