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을 상징하는 군민의 탑이 낡고 상징성과 조형미가 떨어져 재정비가 아쉽다.
진안 군민의 탑은 진안읍 입구 로터리에 높이 13m, 바닥면적 64㎡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난 80년도에 군민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됐다.
79년도에 로터리가 조성되면서 군의 상징물로 건립된 군민의 탑은 그러나 20여년이 흐른 현재 구조물에 금이 가는등 보수대상에 오르고 도로의 흐름을 방해하는 묘한 위치에 놓여 위치변경, 또는 새로운 조형물의 건립이 아쉽다는 여론이다.
이와관련 뜻있는 군민들은 “군민의 탑이 세워진 이후 진안군은 용담댐이 들어서는등 엄청난 환경적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변화되고 발전되는 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수 있는 새로운 군민의 탑 조형물이 세워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또 “군민의 성금으로 세워진 뜻있는 탑이라 조심스런 여론을 타고 있으나 사실상 군의 상징물로서의 제역할이 충분치 못하다”면서 “최근 진안군이 캐릭터로 내놓은 ‘마이용’이나 ‘天賜金尺之鄕’ 등을 활용한 상징물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군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만큼 다양한 의견을 조율할 공청회 등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여론도 나오고 있어 이와 관련한 적극적인 행정업무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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