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3호선인 무주읍 용포리∼적상면 삼유리간 도로에서 골재를 운반하는 덤프차량들의 과속 운행으로 인해 인근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여러차례 이를 시정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실제로 이곳은 5년전부터 골재차량들의 속칭 ‘탕뛰기’가 성행, 하루에 1백20여대 가량의 대형 덤프트럭이 왕복운행하고 있어 적상면 추동·이동·고방리 등 3개마을 주민들이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군도 3호선인 이 구간은 제한속도가 40∼60km임에도 1백km이상의 과속을 일삼고 있어 농사철을 맞아 경운기나 농기계를 몰고 논밭에 나가기를 겁내고 있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은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서행해 줄 것과 관계기관에 여러차레 건의해 마을 입구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청했으나 번번히 묵살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또 주민들은“지난 3월 동네앞에서 놀던 이마을 이모어린이(9) 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골목에서 나오다 대형트럭과의 일촉즉발의 아찔한 장면이 연출돼 이를 지켜본 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일이 발생했는가 하면 여러 형태의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도로는 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골재차량이 탕뛰기 운행을 일삼으면서 국도 19호선의 과속 단속을 피해 이곳으로 통행하면서 도로 파손의 심각성도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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